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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대학들, 교내 마스크 착용 규정 유지

 온주 대학들이 오는 21일(월)부터 대부분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하는 것과 별개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대학협의회 측은 성명을 통해 "협의회 소속 학교들은 최소한 이번 학기말까지 교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불안감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 교직원, 교수들을 계속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현재 온주대학협의회에는 토론토대학, 라이어슨대학, 욕대학, 워터루대학 등 온타리오주 내의 20여개 공립 대학교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발표와 별개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한다고 밝힌 대학도 있다.   지난주, 웨스턴 대학은 "마스크 의무화 조치와 백신접종 의무화 규정을 이번 학기가 마칠 떄 까지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워터루대학도 "현재 적용중인 방역 규정을 최소한 겨울학기까지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주 교장협회는 온주의 방역규정 해제에 대해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온주 교장협회는 성명을 통해 "온주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하는 것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성지혁 기자마스크 착용 마스크 착용 착용 규정 교내 마스크

2022-03-15

마스크 의무화 폐지에도 학부모들 우려

뉴욕시가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함에 따라 2년 만에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는 아이들을 둔 학부모들이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일부터 학생들은 마스크 없이 등교하도록 허용됐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JHS189 중학교에 근무하는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지침이 적용된 첫날이라 그런지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퀸즈 거주 워킹맘 유 모(40)씨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씌워 등교시켰다"라며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했다.   프랜시스루이스 고교의 한 교사는 지역매체 고다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착용 여부가 학생간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며 괴롭힘(Bullying)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공공보건 전문가·지역 정치인 등 일각에서는 뉴욕시의 어린이(만 5~12세) 백신 접종율이 52%(1차)에 그치고 있어 교내 마스크 해제가 섣부른 판단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마스크 해제를 반기는 학생·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의 한 학부모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드디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스크를 벗게 됐다"며 환호했다.   마이클 멀그루 뉴욕시교사노조(UFT) 위원장도 "노조 내에서도 마스크 지침 완화에 찬성하는 여론이 나왔다"며 이번 마스크 해제 조치를 지지한다 밝혔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7일 Fox5방송에 출연해 "방역 완화 이후에도 코로나19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2~5세 아이들의 마스크 착용도 해제할 예정"이라며 5세 미만 아이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곧 해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뉴저지주도 7일 주전역 공립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필 머피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각 학군이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뉴왁·패터슨·트렌턴·뉴브런스윅 등 일부 학군에서는 봄방학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됐다.   한편,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7일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7일 평균)는 489명, 감염률은 1.33%에 그쳤다. 시 교육국의 교내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6일 교내 코로나19 감염은 43건에 그쳤다.   뉴욕시는 안정적인 코로나19 지표에 힘 입어 7일 핵심 방역지침인 ‘Key to NYC’(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식당·체육관·영화관 등 실내시설 입장 시 더 이상 백신 접종 증명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7일 주전역 신규 확진자가 9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마스크 의무화 마스크 착용 교내 마스크

2022-03-07

‘교내 마스크 반대’ 확산 조짐

북가주 지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불붙고 있는 ‘마스크리스(Maskless)’ 운동이 점차 샌디에이고로 번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마스크리스 운동이란 북가주 벨라 비스타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이 교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가 여러 가지 불이익을 당했다며 이에 동조하는 친구들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벌이고 있는 마스크 착용 반대운동으로 점차 그 세가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 폴브룩 소재 설리번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해리슨 존스라는 학생도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마스크리스’ 운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존스 군은 특히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달 30일 LA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컨퍼런스 챔피언십 경기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인들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봤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이 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존스의 어머니인 리제이 씨는 “교내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주지사가 8만여 명이 관람하는 경기장의 실내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지인들과 포옹하며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봤다”면서 “우리 자녀들도 마스크 없이 편안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스 군의 경우 최근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강제 귀가조치됐으며 그 이후에는 학교 안에서 활동이 제한된 채 다른 학생들과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간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여러 교육구를 상대로 마스크 자율화를 지지하며 법정 소송을 이어온 비영리 단체 ‘렛뎀브리스(Let Them Breathe)’는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반대하는 운동에 나서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마스크 착용 반대운동에 동참하는 학생들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는 일부 교육구는 “학생들이 이로 인해 학습에 뒤처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부모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교내 마스크 마스크 착용 마스크 자율화 마스크리스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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